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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튜디오 지브리 <고양이의 보은> 기본 정보, 줄거리, 여담

by seojinees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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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보은> 기본 정보

 

감독: 모리타 히로유키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

출연진: 이케와키 치즈루, 하카마다 요시히코 외 / 김서영, 홍시호, 박조호, 엄상현, 최석필, 노민 외

음악: 노미 유지

개봉일: 2002.07.20.(일본 기준), 2003.08.08.(대한민국 기준)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판타지, 코미디

제작국가: 일본

러닝타임: 75분

배급: 도호, 브에나 비스타 코리아

제작: 스튜디오 지브리

 

시놉시스

17살 평범한 여고생 '하루'. 매일 매일이 따분하기만 하고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다. 그날은 늦잠 자서 학교도 지각하고, 친구들 앞에서 창피까지 당하고 정말 우울한 날이었다. 그런데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트럭에 치일 뻔한 고양이를 구해주었는데 그 고양이가 몸을 툴툴 털고 일어나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게 아닌가. 그 순간부터 그녀의 일상은 이상한 일로 변화가 생겼다. '하루'가 구해준 고양이가 고양이 왕국의 '룬' 왕자라는 것이다. 그 날밤 '하루'의 집에 찾아온 고양이 떼는 자신들의 왕자를 구해준 보답으로 '하루'를 '룬'왕자와 결혼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일어날 것이라는 이상한 말을 남긴 채 사라졌다. 다음 날부터 '하루'는 고양이들이 적극적인 감사인사에 휩싸여 정신없이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이상한 목소리에 이끌려 고양이 왕국으로 초대되었다. 늘 깜짝 놀랄 만한 일을 기대해왔던 '하루'에게 진짜 신기한 일이 생긴 것이다. 고양이 떼에 끌려 들어간 고양이 왕국은 고민도 없고 바쁜 일도 없고 즐거운 일만 가득한 천국 같은 곳이었다. 맛있는 것 실컷 먹고 매일 열리는 파티에 싫은 것은 모두 잊어버릴 수 있는 새로운 세계에서 '하루'는 갑자기 고양이가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에 빠진다. 고양이 왕국의 남작 '바룬'처럼 멋진 신사의 호의도 받고 뚱땡이 '무타'의 재롱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고양이 왕국의 대왕이 '하루'를 며느리 감으로 생각하고 '룬' 왕자와 결혼시키겠다고 하자 고민에 빠진다. 고양이 세계에서 대한 호기심도 잠시. 평생 고양이로 사는 것은 끔찍한 일이 아닌가. 과연 '하루'는 인간의 세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등장인물

 

하루: 17세의 평범한 여고생으로,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며 매일매일을 똑같이 보내고 있다. 우연히 고양이를 구해준 후, 그녀의 평범한 생활이 갑작스럽게 고양이 왕국과 관련된 이상한 사건으로 뒤바뀐다. 고양이 왕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게 된다.

: 고양이 왕국의 왕자로, 하루가 구해준 고양이의 정체. 하루에게 큰 감사를 표하고, 그로 인해 하루의 일상은 고양이 왕국과 얽히게 된다.

바룬: 고양이 왕국의 남작으로, 고양이 왕국의 신사이자 하루에게 호의를 베푼다. 멋진 외모와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하루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무타: 뚱뚱한 고양이로, 하루를 맞이하며 즐거운 재롱을 부린다. 유쾌하고 다소 엉뚱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하루와의 교감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양이: 고양이 왕국의 대왕으로, 하루를 자신의 며느리로 삼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양이 왕국에서의 권위와 힘을 지닌 인물.

 

줄거리

하루는 17세의 평범한 여고생으로,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지쳐 있다. 어느 날, 학교에 늦잠을 자고 지각한 하루는 친구들 앞에서 창피를 당한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트럭에 치일 뻔한 고양이를 우연히 구하게 된다. 고양이는 하루가 자신을 구해준 것에 감사하며 몸을 툴툴 털고 인사를 한다. 하루는 이 사건이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느끼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날 밤, 하루의 집에 갑자기 고양이 떼가 찾아온다. 그들은 자신들의 왕자 룬을 구해준 감사의 표시로 하루에게 ‘룬’ 왕자와 결혼해달라고 요청하며,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할 것이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다음 날부터 하루는 고양이들이 적극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하며 정신없이 보낸다.

이후, 하루는 이상한 목소리에 이끌려 고양이 왕국으로 초대된다. 고양이 왕국은 고민도 없고 바쁜 일도 없는 즐거운 천국 같은 곳이었으며, 맛있는 음식과 열리는 파티로 하루는 새로운 세계에 매료된다. 그녀는 이 세계에서 고양이로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고양이 왕국의 대왕이 하루를 며느리로 삼으려 하자 하루는 큰 고민에 빠진다. 그녀는 고양이 세계에서의 호기심과 즐거움도 있지만, 평생 고양이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인간의 세계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마음과 고양이 왕국에서의 삶을 고민하며 갈등을 겪는다.

결국, 하루는 고양이 왕국에서의 결혼과 고양이로 살아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녀는 고양이 왕국에서의 삶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인간 세계로 돌아가기로 한다. 바룬과 무타, 그리고 고양이 왕국의 다른 주민들과의 작별을 고한 후, 하루는 고양이 왕국에서의 기억을 간직한 채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그녀는 일상으로 돌아와 삶의 의미를 찾으며, 자신의 길을 다시 걸어나간다.

 

여담

영화 <고양이의 보은>은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의 작품이며, 원작은 히이라기 아오이의 만화 <고양이의 보은>이다.

1995년 작품인 '귀를 기울이면'의 주인공 '츠키시마 시즈쿠'가 쓴 이야기라는 설정의 '스핀오프' 애니이다.

영화의 배경은 일본 요코하마의 모토마치이다. 작중 하루가 무타를 따라 고양이 사무소로 가는 장면에서 풍경이 다소 이국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은 모토마치가 예전부터 서양 문물에 일찍 개방된 지역 중 하나라 그런 것이라 한다.

모리타 히로유키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비슷한 느낌을 내고는 싶은데 너무 따라하면 똑같은 작품이 되어버리니 스튜디오 지브리의 선조라 할 수 있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장화신은 고양이>를 참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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