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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튜디오 지브리 <벼랑 위의 포뇨> 영화 정보, 줄거리, 여담

by seojinees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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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위의 포뇨> 영화 정보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

출연진: 히로키 도이, 유리아 나라, 야마구치 토모코, 토코로 조지, 아마미 유키 외 / 지혜찬, 김정인, 정미숙, 정훈석, 성완경, 엄현정 외

음악: 히사이시 조

개봉일: 2008.07.19.(일본 기준), 2008.12.18.(대한민국 기준)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어드벤처

제작국가: 일본

러닝타임: 101분

배급: 도호, 쇼박스

제작: 스튜디오 지브리

수입: 대원미디어

시놉시스

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 ‘포뇨’는 따분한 바다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급기야 아빠 몰래 늘 동경하던 육지로 가출을 감행한다.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올라온 ‘포뇨’는 그물에 휩쓸려 유리병 속에 갇히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때마침 해변가에 놀러 나온 소년 ‘소스케’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소스케’와의 즐거운 육지 생활도 잠시, 인간의 모습을 포기하고 바다의 주인이 된 아빠 ‘후지모토’에 의해 결국 ‘포뇨’는 바다로 다시 돌아간다. 하지만 여동생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포뇨’는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 거대한 파도와 함께 ‘소스케’에게로 향하는데… 과연 포뇨는 어려움을 뚫고 소스케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줄거리

영화 <벼랑 위의 포뇨>는 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가 바다 생활에 지쳐 육지로 떠나게 된다. 바다의 주인인 아버지 후지모토 몰래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탈출을 감행하지만 육지에 도착한 후 그물에 걸려 유리병에 갇히게 되고, 우연히 해변가에 놀러 나온 소년 소스케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소스케는 물고기 소녀를 구해주고, ‘포뇨’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소스케는 포뇨를 물이 담긴 양동이에 넣어 어린이집에 가져간다. 소스케의 어머니 리사는 포뇨를 신경 써주며 돌보지만, 인근 요양원에서 할머니 중 한 명이 포뇨를 불길하게 여긴다. 후지모토는 포뇨를 다시 찾기 위해 바닷가에 나타나 해일을 일으켜 포뇨를 다시 바다로 데려간다. 포뇨는 바다로 돌아가지만, 후지모토는 그녀가 인간의 모습을 가지려는 것을 반대하며, 포뇨를 물거품 속에 가두고 강제로 진정시키려 한다.

포뇨는 후지모토의 마법에 저항하며, 정신을 차리고 다시 탈출을 시도한다. 우물의 힘을 이용해 완전한 인간으로 변한 포뇨는 동생들과 함께 바다에 큰 소동을 일으키면서 소스케를 찾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바다와 육지 간의 균형이 깨지고, 소스케와 포뇨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결국, 포뇨는 소스케에게 도달하고, 소스케의 피로 포뇨는 인간으로의 변화를 완성시킨다. 포뇨와 소스케는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포뇨의 가족과 후지모토는 그들의 사랑과 용기를 인정한다. 영화 <벼랑 위의 포뇨>는 포뇨와 소스케가 함께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며, 두 세계가 다시 평화를 찾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등장인물

포뇨: 호기심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물고기 소녀로, 바다의 주인인 후지모토의 딸이다. 육지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으며, 바다 생활에 지쳐 육지로 도망치다가 소스케와 만나게 된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련을 겪는다.

소스케: 5세 소년으로, 요양 시설에서 일하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바닷가에서 포뇨를 발견하고 구해준 후, 포뇨와 가까운 친구가 된다. 포뇨의 인간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

후지모토: 포뇨의 아버지로, 바다의 주인이자 마법사. 인간의 모습을 싫어하며, 딸 포뇨가 인간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 포뇨가 육지에 간 후 해일을 일으켜 그녀를 다시 데려가려 한다.

리사: 소스케의 어머니로, 요양 시설에서 일한다. 따뜻하고 헌신적인 성격으로 소스케를 잘 돌보고, 포뇨를 처음 발견했을 때부터 소중히 여긴다.

카게야마 할머니: 요양 시설의 입원 환자로, 포뇨를 처음 본 순간부터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이후 포뇨가 육지에 나타나자 다양한 사건을 일으키게 되는 인물이다.

여담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가 각본, 감독, 원작까지 모두 맡은 작품이다. 컴퓨터 그래픽을 도입했던 전작들과 달리 <벼랑 위의 포뇨>에서는 전 장면이 '손으로 그려진 그림들'로만 구성되었으며 배경 또한 사실적이던 풍경의 묘사에서 벗어나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동화적 움직임을 보여준다.

한국판 포스터의 폰트는 미야자키 감독이 한국인 관계자에게 부탁해 한글 제목의 메모를 받아 직접 하나하나 보면서 정성으로 그린 것이다. 다른 나라에는 해준 적이 없는 오직 한국 한정 필체이다.

포뇨가 마법의 우물의 방으로 들어가서 인간으로 변하는데, 배꼽으로 보이는 부분이 나타난다. 인간이 아니었던 존재에서 인간으로 변하는 캐릭터들은 대개 배꼽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그러나 무대를 현대의 일본으로 옮기는 등 많은 각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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